[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아시아종묘가 대북 채소 종자 지원 소식에 상승세다.
2일 코스닥시장에서 아시아종묘는 오전 9시 1분 현재 전날보다 240원, 4.48% 오른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아시아종묘는 전날, 식량난 해결을 돕기 위해 북한에 10톤(t) 규모의 채소류 종자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종묘가 북한에 지원하는 종자는 무와 양배추, 쌈채소 등 22개 작물, 100여 가지 품종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종자는 중국 다롄의 광윤농업발전유한공사를 통해 함경북도에 7t, 평양시에 3t이 공급될 예정이다.
아시아종묘는 2011년부터 북한에 인도적 차원의 종자 지원 사업을 벌여왔다. 지난해 5.6t 규모의 종자 지원을 포함, 아시아종묘가 지금까지 북한에 지원한 채소 종자는 총 32t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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