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현장에서] ‘차기 총선 출마’ 3번 질문에 끝까지 즉답피한 유은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광덕·김삼화·성일종 "출마여부 명확히 답하라"
유"장관직에 집중하고 온 힘 기울일 것..출마여부는 내 결정 아냐"
계속되는 회피에 야당 의원 일부 "자기가 결정해야지" 고성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대한 ‘2번째 청문회’처럼 진행된 4일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유 부총리는 야당 의원 3명의 차기 총선에 출마하겠냐는 질문에 끝까지 즉답을 피하며 출마 여지를 남겼다.

차기 총선에 나가겠다고 밝힌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달리 출마 여부에 대한 명확한 답을 듣지 못한 야당 의원들은 유 부총리를 향해 ‘1년짜리’ 장관이 백년지대계인 교육 정책을 맡길 수 없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10.04 yooksa@newspim.com

유은혜 부총리에게 차기 총선 출마 여부를 물은 첫 번째 주자는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었다. 첫 질의자로 나선 주광덕 의원은 “차기 총선이 일년 반 정도 남았는데 출마하지 않고 장관직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약속할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유 부총리는 즉답을 피하며 “지금 집중하고 온 힘을 기울여야 하는 일이 장관 일이고 교육 정책을 추진하는 일이다. 그것에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주 의원은 연이어 “차기 총선을 염두에 두고 있으면 길어봤자 1년 짜리 장관이다 전문성 없는 장관이 업무 파악하기도 바쁜데 산적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냐는 지적이 나온다”며 출마 여부를 재차 묻자 유 부총리는 “총선 출마, 불출마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얼마나 열심히 최선 다해서 일을 하고 성과를 내느냐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그 일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이 재차 “국민들은 그런 말씀을 차기 총선에 출마한다고 이해할거라 판단한다”고 하자 유 부총리는 “그 일은 제가 결정하는 게 아니고 국민 여러분들이 판단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유 부총리의 계속되는 명확한 답변 회피에 한국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자기가 결정해야지” “웃음이 나온다” “가증스럽다”는 고성이 나오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18.10.04 yooksa@newspim.com

차기 총선 출마에 대한 두 번째 질문은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이 던졌다. 김삼화 의원이 “논란 끝에 취임했는데 아까도 정확히 답변하지 않았다. 2020년에 출마하나 안하나”이 묻자 유 부총리는 “최선을 다해 정책적 성과를 내는 게 우선이고, 총선 출마 여부는 여기서 제대로 직을 수행 못하면 출마해도 당선될 수 있겠냐”며 “출마여부보다는 이 직을 어떻게 수행할지 더 깊이 고민하고 경청하고 정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이 “총선 출마는 누가 결심하는 게 아니고 본인 결심이다. 본인 거취도 분명히 얘기를 못하고 있지 않나. 1년밖에 안 남았고 지난번에 진선미 장관은 명확히 출마하겠다고 의사표시했다”며 “그렇게 본인에 대해 의사표시를 명확하게 못하는 상황에서 어떤 일을 계획하고 추진하고 집행할 수 있겠나”라고 꼬집었다.

유 부총리는 “의원들이 우려하고 국민들 걱정하는 점 깊이 받아들이고 있다. 출마 여부가 핵심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언제까지 어떻게 일하고 평가받을지 모르겠지만, 직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더 필요하다고 하면 일을 할수도 있겠다. 혼자 결정하는 일이 아니라 이렇게 말하는 것을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 질문은 성일종 한국당 의원이 제기했다. 성일종 의원은 “총선에 나갈거냐 물으니까 대답 피했다. 직을 던져서라도 국가와 다음 세대를 위해서 지금까지 실패한 교육정책을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일념을 표시하고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 부총리는 “직을 건다는 자세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임과 임명은 제 권한이 아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 드린다”고 답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