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로이터=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과 호주의 외무장관과 방위장관이 10일(현지시각) 호주 시드니에서 2+2회담을 가졌다. 양국은 최근 남중국해에서 해양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안전보장 면에서 긴밀한 연대를 확인했다. 고노 외무상은 "호주는 일본과 기본적인 가치관과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특별한 전략적 파트너"라며 "규칙에 근거해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 유지·촉진을 위해 함께 지역의 중핵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국은 북한에 대해서도 비핵화가 구체화될 떄까지 유엔(UN) 안보리 대북제재결의를 이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의견을 모았다. 북한 선박의 환적 활동에 대한 김사활동도 양국이 공조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크리스토퍼 파인 호주 국무장관, 머리스 페인 외교장관,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방위상 2018.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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