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맞춘 온라인 '잼라이브' 활용 교육도
[서울=뉴스핌] 윤혜원 수습기자 = 서울 용산경찰서는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3초의 여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와 운전자가 정지선에서 출발할 때 3초의 여유를 갖고 주변을 살핀 후 출발해 교통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용산경찰서와 녹색어머니회 용산 모범운전자회가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용산경찰서 제공] |
용산경찰서는 온라인 매체에 친숙한 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퀴즈쇼 ‘잼라이브’에 문제를 내 동시 접속자 10만여명에게 ‘3초의 여유’의 의미를 전달했다.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보행자와 운전자 역할 놀이를 통해 교통안전 학습을 유도했다.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녹색어머니회 용산 모범운전자회와 협력,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최성환 용산경찰서장은 “정지선에서 그리고 길 건너기 전 마음속 3초의 여유를 가져 교통사고 예방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hwyo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