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건축 관련 토론회, 세미나, 전시행사 풍성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자원을 절약하고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한 '녹색건축' 축제가 오는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16일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로 8회를 맞은 '녹색건축 한마당'은 '녹색재생 Live green, Save green'이라는 주제로 토론회와 세미나, 체험‧전시 행사가 열린다.
행사기간 중 녹색건축대전과 한국건축산업대전도 함께 개최된다.
오는 17일 열리는 공식행사에서 말레이시아의 생태건축가 켄양(Ken Yeang)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녹색건축의 미학적, 기능적 통합을 실현한 설계작품 소개와 함께 녹색건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녹색건축‧한국건축산업대전‧그린리모델링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이어 '그린라이프를 위한 녹색건축과 녹색부동산'을 주제로 한 포럼과 정책토론회가 이어진다.
둘째 날(18일)에는 녹색건축, 제로에너지건축, 도시재생에 대한 각종 세미나와 포럼이 열린다. 녹색건축 정책과 기술에 대한 최신정보, 해외선진 사례, 정책‧제도 개선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 상시 개관하는 1층 전시관(B1홀)에서는 녹색건축대전 및 그린리모델링 공모전을 전시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녹색건축을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며 "편하게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