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23일 제보센터 개설
[서울=뉴스핌] 노해철 수습기자 =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이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채용비리 제보센터’를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서울교통공사의 대규모 채용비리 논란에 따른 것이다.
제보센터에는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었던 불공정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에 근무하며 직접 보거나 겪은 채용비리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의 민주노총 관계자들에게 당했던 불이익 등을 제보할 수 있다.
[사진제공=서울특별시의회] |
서울시의회 한국당은 제보 받은 사례를 취합해 시정 질의, 언론 보도, 항의 시위 등 시의회에서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회와 함께 이번 채용비리 논란에 대한 박원순 시장의 책임 있는 행보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제보를 원하는 시민은 이메일(seoulbiri@gmail.com)로 성명과 소속, 연락처와 함께 내용을 적어 보내면 된다. 신원은 철저히 보장된다는 게 한국당 설명이다.
sun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