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해수부, 한수원·중부발전 등 발전공기업 '맞손'…"1MW급 조류발전 상용화"

기사입력 : 2018년10월25일 13:31

최종수정 : 2018년10월25일 13:31

1MW 조류발전 상용화시스템 공동개발
실증·발전단지 구축 등 업무협약 체결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해양당국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발전공기업들과 해양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발전 공기업들과 ‘해양에너지 발전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 [사진=뉴스핌 DB]

협력에 나서는 발전 공기업은 한수원,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등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해양에너지 발전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투자 확대를 추진한다. 향후 발전단지 조성에도 적극 협력하는 등 해양에너지 보급 확산을 마련한다.

특히 국내 조류발전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MW급 조류발전 상용화시스템 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아울러 해양에너지 발전 실해역 시험장 및 향후 대규모 발전단지 구축 등도 협력한다.

해수부 측은 “현재 1MW급 수평축 조류발전 상용화 모듈(module)은 세계 표준으로 정착되고 있는 추세”라며 “국내에 조류발전을 위한 실증·발전단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1MW급 시스템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최준욱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1MW급 조류발전 상용화시스템 개발이 완료될 경우, 향후 발전 공기업 등 수요자의 투자를 통해 대규모 발전단지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조류·파력·해수온도차 등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재생에너지를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