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 팜 아레나에 총 21개 사이니지 설치
스크린 면적 합치면 농구코트 3배 크기 1120㎡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 삼성전자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 홈경기장인 '스테이트 팜 아레나(State Farm Arena)'에 곡면으로 4면이 연결된 사각기둥 형태의 초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프로 농구(NBA)팀 '애틀랜타 호크스'의 홈경기장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활용해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활용, 둘레 52미터(m), 높이 8.5m 사각기둥형태의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테이트 팜 아레나는 1999년 지어진 실내 경기장으로 약 2만1000명이 수용 가능한 규모를 자고 있다. 최근 NBA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리모델링을 마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스테이트 팜 아레나' 경기장 중앙에 360도 LED 스크린을 설치했다. NBA 경기장 최초다. 이 스크린은 천장에 매달린 형태로 총 둘레 52m, 높이 8.5m의 사각 기둥이며 사면이 곡면으로 연결되어 있다.
스포츠바에는 픽셀 간격 2.5미리미터(mm) 수준의 미세 피치 기술이 적용된 LED 사이니지도 설치했다. 길이 9.6m, 높이 2.7m 크기다.
삼성전자는 이 경기장에 총 21개의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이 면적을 다 합치면 농구코트 3배 크기인 약 1120제곱미터(㎡)가 된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스마트 LED 사이니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NBA 농구 팬들에게 최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