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국방부가 멕시코 국경에 배치한 군대 규모가 필요하면 현재 5200명에서 7000명까지 늘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미 국방부[사진=로이터 뉴스핌] |
로이터통신은 31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국방부 관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관료는 “배치되는 병력은 군대가 작전 지역으로 유입되며 매일 바뀔 것이지만 국방부는 약 7000명의 군대가 지원할 것으로 잠정 예상한다”고 설명하고 7000명 중 약 2000명이 상황을 대비해 대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방부는 캐러밴(중남미 이민자 행렬)을 막기 위해 최근 미국 남쪽 국경에 5200명의 군대를 배치했다.
전날 국경 배치 군대를 총괄 책임자는 배치한 군대의 규모가 더 늘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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