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중국 유전체 분석 서비스 판매 기업인 GBI와 합작법인 설립을 마쳤다고 1일 발표했다.
회사는 한국과 중국 외환당국으로부터 합작 법인 행정 절차 등을 최종 승인 받았다. 이로써 회사는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중국에 공급·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합작 법인 파트너인 GBI는 세계 2위 유전체 기업인 BGI 자회사이자 유전체 분석 서비스 전문 판매 기업이다. 1994년에 설립된 이후 북경, 상해, 광주 등 6개 대표 도시에 판매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EDGC는 GBI와 유전체분석서비스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EDGC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해 신생아 유전자질환검사 베베진, 대사증후군 융합 검사 마이젠플랜, 유전자기반 안과질환검사 마이아이진 등을 포함한 EDGC의 모든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판매할 예정이다.
신상철 EDGC 공동대표는 "이번 설립을 통해 13억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중화권 시장 진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유전체 기반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합작 법인 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이원다이애그노믹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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