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엑소 디오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키스신에 도전한 것을 두고 멤버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디오(도경수)는 최근 종영한 tvN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주인공을 맡아 배우 남지현과 열연했다. 이 드라마는 케이블 채널임에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엑소 멤버들은 1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 발매를 하루 앞두고 음악감상회를 열고 신곡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한 자리에서 디오에 대한 각벽한 애정을 과시하며 이 같은 반응을 나타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엑소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멤버 디오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타이틀 곡 'Tempo'는 에너제틱한 베이스 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 엑소의 신선한 아카펠라가 잘 어우러진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2018.11.01 kilroy023@newspim.com |
디오는 "드라마로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항상 연기와 병행을 하다보니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 결과까지 좋으니까 굉장히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엑소 멤버들 가운데서도 첸과 시우민은 '백일의 낭군님'의 팬을 자처하며 본방사수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우민은 "불편한 연기를 할 때 정말 불편했다. 머리 한 대 쥐어박고 싶을 정도로 연기를 너무 잘하고 드라마가 정말 재밌더라"면서 "인정하는 배우 5명 안에 경수가 든다"고 자랑스러워했다.
특히 멤버들은 디오의 극중 키스신을 두고 폭발적은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줬다. 첸은 "집에서 정말 팬이 된 마음으로 그 장면을 본방사수했다. 사실 보면서 많이 놀랐다. 제가 경수의 키스신을 처음 봐서"라고 말해 다른 멤버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멤버들은 "그걸 이미 봤다면 더 이상하다"면서 황당해했다.
엑소는 2일 오후 6시 정규 5집 'Don't Mess Up My Tempo'를 발매하고 1년2개월 만에 국내 가요계에 컴백한다. 이날 KBS 2TV '뮤직뱅크'에서 첫 무대를 방송에서 공개하며, 같은 날 저녁 8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쇼케이스를 화려하게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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