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020년 이후에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의미 있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2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은 시장 상황이 워낙 급변하고 있어서 지금 말하긴 애매하다"고 전제하며 "여러 스케줄을 봐선 2020년 이후에는 뭔가 좀 다른 측면에서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현재 기타로 분류되고 있는 실적 전체가 배터리 사업 손익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SK이노베이션의 올 3분기 기타부문의 실적은 영업손실 1218억원, 매출액 156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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