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오는 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동절기대비 안전취약시설과 승강기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계절 변화에 취약한 어르신 등이 거주하고 있는 노유자시설과 시기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공사장 등에 대해 진행되며, 시군의 안전관리 추진상황에 대한 실태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도 직원이 12월 20일까지 동절기 대비해 승강기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8.11.4. |
긴급 안전점검은 2개반 7명으로 구성된 안전점검단이 동절기대비 안전취약시설인 공사장 20개소와 노유자시설 20개소, 승강기 제조업체 10개소와 운행정지 승강기 50개소 등 총 100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시군에도 자체적으로 점검토록 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안전조치가 미흡한 대상시설에 대해서는 고의성이 있거나 안전무시 관행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안전사고 사전예방차원에서 지도할 방침이다.
특히 동절기를 대비해 화재안전취약시설의 경우에는 건축물의 구조안전여부와 전기, 가스 등 전열기구 이상 유무를, 승강기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등록기준 준수여부와 각종 변경사항 신고지연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축제 및 어린이놀이시설 등의 안전관리 업무에 대해서도 그간 분야별로 추진해 온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해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시정완료토록 지속관리 할 계획이다.
수범사례는 시군간 자료를 공유하는 등 안전관리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온도변화에 민간한 어르신이 상주하고 있는 노유자시설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전점검해 사소한 사고라도 사전에 방지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운행정지대상 승강기는 불시 점검해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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