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락앤락이 오는 9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라이프 스타일 모델 1호 매장 ‘플레이스엘엘(Place LL)’을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락앤락은 '사람 중심의 생활 혁신'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원칙을 세우고, 첫 매장으로 '플레이스엘엘'을 선보인다.
‘플레이스엘엘’은 약 900㎡ 규모에 1, 2층으로 이뤄졌다. 1층은 컨셉 존으로, 시즌 별 테마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소비자는 이 공간을 통해 변화하는 생활 동향을 한눈에 파악하고,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2층은 '쇼핑 공간'과 '이색 체험 공간' 그리고 '친환경 카페' 등 3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먼저 ‘쇼핑 공간’은 락앤락 전 상품을 진열해 판매하던 기존 매장과 달리, 소비자 취향과 생활 패턴 등을 고려한 제품군을 선별해 분류했다. 또한 락앤락 제품 외에도 다양한 인기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이색 체험 공간 '비스프리 모듈러 DIY’는 고객 맞춤형 체험 서비스다. 고객이 원하는 색상과 크기의 용기를 직접 고르고, 직접 시연해 자신만의 제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카페 ‘카페 엘엘(CaféLL)’도 눈길을 끈다. 이 곳은 모든 음료를 락앤락 스윙텀블러 제품과 함께 구성해 판매한다.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에 앞장서고, 친환경 생활습관을 제안하는 일종의 문화 공간이다.
이제세 락앤락 상품영업부문 부사장은 "플레이스엘엘을 통해 소비자의 요구에 발 맞춰 나아가려는 락앤락의 변화 의지를 보여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원칙하에 국·내외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락앤락이 오는 9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새롭게 선보이는 '플레이스엘엘' 매장 전경 2018.11.8 [사진=락앤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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