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3일간… 학생교류, 공동심포지엄 개최 등 향후 추진 전망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이라크 안바주에 위치한 안바대학(University of Anbar) 총장 일행이 지난 7일부터 3일간 한경대학교를 방문해 교내 교육시설을 참관하고 관련 교수들과 양 대학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7일부터 3일간 이라크 안바주에 위치한 안바대학(University of Anbar) 총장 일행이 한경대학교를 방문해 교내 교육시설을 참관하고 임태희(오른쪽 다섯번째) 한경대 총장을 비롯한 교수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경대] |
또한 지난 8일에는 임태희 총장과 안바대학 총장 KHALID BATTAL NAJIM 총장이 학술교류 협정서에 서명함으로써 향후 양 대학의 교류가 이뤄지게 됐다.
10일 한경대에 따르면 협약체결에 의해 앞으로 양 대학은 교원 및 학생교류,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임태희 총장은 “교육기관의 협력은 인적교류 및 공동학술연구 등을 통해 그 파급효과가 실로 무한하다”며 “향후 양 대학의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바대학 총장은 “이라크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업 및 공학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경대학과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하여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대에는 현재 코이카와 공동 추진 중인 국제개발협력대학원 석사과정에 이라크 학생 5명이 스마트농업공학 전공과 화학환경융합기술 전공에 재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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