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현대아산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됐다. 현대아산은 다음 달 중순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배 내정자를 공식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배국환 신임 현대아산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사진=현대아산] |
현대아산은 12일 "배 내정자는 기획력과 추진력이 뛰어나고 아이디어가 풍부하다는 평을 받아왔다"며 "특히 남북경협과 관련한 다양한 공직 경험과 남다른 소신을 가진 만큼, 향후 현대아산의 도약과 새로운 남북경협시대를 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행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예산처, 기획재정부, 감사원 등에서 34년 이상 기획과 예산, 감사 등 중요 업무를 두루 수행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특히 기획예산처 국장시절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남북경협과 관련한 폭 넓은 경험과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프로필>
◇출생
1956년
◇학력
성균관대 경영학과 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미 위스콘신대 대학원 석사
제주대 명예행정학 박사
◇주요경력
-1979 행정고시 22회
-2002. 02~2003. 04 기획예산처 예산실 예산총괄과장
-2004.01~2005.05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국장(이사관)
-2006.04~2007.02 기획예산처 공공혁신본부장(고위공무원단)
-2007.8 - 2008.2 :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장(고위공무원단
-2008.3 - 2009.2 : 기획재정부 제2차관
-2009.2 - 2012.2 : 감사원 감사위원(차관급)
-2014.8 - 2015.7 : 인천광역시 경제부시장-2015.8 - 2018.2 : 가천대 초빙교수(글로벌 경제학과)
-2018.10 – 현재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사장(비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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