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국공립유치원 긴급 확충해 학부모 불안 최소화할 것"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사립유치원의 온라인 입학 관리 시스템 '처음학교로' 등록을 재차 권유했다.
제3차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회의 [사진 제공=교육부] |
유 장관은 13일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열린 제3차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회의에서 "사립유치원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정부가 지원하고 함께 하겠다. 다만 사립유치원 먼저 국민과 학부모가 원하는 것을 해주길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사립유치원 10곳 중 4곳이 '처음학교로'에 참여했다"며 "등록 기간은 11월 15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 회계 시스템인 '에듀파인'과 관련해, 유 장관은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얼마든지 협의해서 조정할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참여하는 의지"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국회에는 "'박용진 3법'을 신속하게 처리해달라"며 "교육부는 국회 법안 심의 과정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교육부는 유아교육 시행령을 개정해 시정명령 불이행 또는 폐쇄·운영정지 명령에 대한 구체적 처분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교육부와 교육청은 국공립유치원을 긴급 확충해 학부모들의 불안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