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이승현 기자 = 경남 합천군은 13일 다문화 멘토링 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결혼이민자와 결연한 읍면 부녀회장 40명이 참여해 충북 청주시와 보은군 일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합천군 여성결혼이민자와 합천군 읍면 부녀회장 40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합천군청]2018.11.14 |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나들이는 지난 10월 결연식에서 만난 국제결혼을 한 이주여성과 새마을부녀회장이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로 함께 나들이를 했다.
이날 청주시에 위치한 청남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록문화전과 역대 대통령 전시관, 대통령 별장을 관람하고 보은군의 속리산 법주사를 견학한 후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를 체험하며 하루를 보냈다.
박진석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장은 "매년 친정어머니 결연을 통해 결연된 모녀가 서로 왕래하며 한국생활의 힘든 점, 고부갈등, 자녀양육 등에 함께 의견을 나누고 조언을 하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안정적인 지역민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sca01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