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文 대통령·푸틴 러 대통령 회담 시작, 한반도 비핵화 등 논의 주목

기사입력 : 2018년11월14일 18:43

최종수정 : 2018년11월14일 18:43

푸틴 "러한, 국제무대에서 긴밀한 협력…한반도 문제 해결 위해"
文 대통령 "2차 북미정상회담, 김정은 서울 답방 통해 완전한 비핵화"
한러 경제 협력 확대도 주목, "2020년 교역량 300억 달러 기대"

[싱가포르=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4일 오후 4시 40분경(현지 시간) 한러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한반도 비핵화 관련과 신북방정책 관련 양국 정상의 새로운 합의가 나올지 주목된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대한민국은 아태지역에서 러시아의 최대 교역국 중 하나"라며 "상호 교역량 기준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작년에 상호 러한 교역량이 27% 증가했고, 올해 들어서 또 20% 정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한러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사진=청와대]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한국은 국제무대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다. 특히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며 "우리 양국은 늘 이야기 고리가 많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경제와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러시아 양국은 교역량의 확대나 인적 교류의 확대, 중앙정부와 지방 간의 협력,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아주 만족스럽게 협력이 진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런 좋은 협력이 계속 이어져서 수교 30년 되는 2020년에는 양국 간 교역량이 300억 달러, 인적교류 100만 명 달성 목표를 반드시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시작해서 한반도 평화의 큰 흐름을 만들어나가는 데 푸틴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답방을 앞두고 있는데 그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프로세스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러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비핵화 관련 진전 사항을 공유하고, 현재 소강상태에 접어든 비핵화 협상을 진전시킬 방안에 대해 양국 정상 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의 주요 경제전략 중 하나인 신북방경제와 관련해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의가 있을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