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난도 국어 1등급컷 2005년 이후 최초로 80점대
수학 가·나형 92·88...절대평가 영어 1등급 7%로 예상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끝난 가운데, 하루 뒤인 16일 주요 입시학원들의 예상 등급컷이 일제히 공개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입실을 마친 뒤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18.11.15 kilroy023@newspim.com |
대성학원과 종로학원, 유웨이는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이번 수능 1등급 컷을 국어 86점, 수학 가형 92점, 수학 나형 88점으로 예상했다.
2등급부턴 학원별로 차이가 난다. 이투스와 메가스터디는 국어 1등급컷을 최저점이 85점이라고 밝혔다. 최고점은 비상교육으로 89점이다.
수학 가·나형의 경우 1등급컷이 각각 92, 88점이다. 2등급부터는 차이가 있는데, 최고점은 수학 가형 88점(대성학원), 나형 81점(종로학원)이었다. 2등급 최저점은 가형 88점(대성학원), 나형 80점(대성학원)이다.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각각 90점과 40점 이상이면 1등급이다. 이번 수능 등급컷은 각 입시학원 홈페이지 및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네이버 수능 등급컷 캡처] |
김용근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올해 수능 1등급 점수는 국어 86점 전후, 수학 가형 92점, 수학 나형 88점으로 예상된다"며 "영어 1등급은 7%로 점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이 '불수능'이라고 분석했다. 성적표는 오는 12월 5일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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