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865개 유치원 중 사립 2312개 참여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정부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자 온라인 입학 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전국 사립유치원의 50%가 등록을 완료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8.11.08 yooksa@newspim.com |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유치원 8865개 중 사립유치원 2312(56.54%), 국·공립유치원 4775(99.98%)가 '처음학교로'에 참여했다.
세종(3곳)과 제주(21곳)에 위치한 사립유치원은 일찌감치 100% 시스템 등록을 완료했다.
경북은 238곳 중 66곳만 참여해 전국에서 참여율(27.73%)이 제일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소재 사립유치원의 시스템 참여율은 86.26%다.
앞서 지난 13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립유치원을 향해 '처음학교로' 등록을 재차 권유한 바 있다.
'처음학교'로는 정부의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으로, 유치원에 지원할 수 있는 공공 통합지원시스템이기도 하다. 만 3~5세 아동을 유치원에 입학시킬 학부모나 보호자들이 희망 유치원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무작위 추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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