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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새 외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 영입…총액 ‘65만달러’

기사입력 : 2018년11월19일 10:25

최종수정 : 2018년11월19일 10:25

KT, 이강철 제3대 감독 취임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KT 위즈가 새로운 외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했다.

프로야구 구단 KT는 19일 도미니카 출신 우완투수 라울 알칸타라(26)와 연봉 및 계약금 총액 65만달러(약 7억3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KT 위즈의 새로운 외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 [사진= KT 위즈]

알칸타라는 193cm 99kg의 건장한 체격으로 평균 150km 초반의 빠른 패스트볼을 구사한다. 주무기로는 커브, 슬라이더, 싱커 등 다양한 변화구를 사용한다.

지난 2010년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데뷔한 알칸타라는 6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16~17 시즌에는 메이저리그(MLB)까지 올라섰던 유망주이다.

2016년에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이적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기도 했으며, 2017년까지 통산 13경기에 등판해 2승5패 평균자책점 7.19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에는 오클랜드 산하 트리플 A팀인 내쉬빌 사운즈에서 불펜 투수로 주로 활약하며 32경기 동안 5승7패 53탈삼진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알칸타라는 탁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높은 타점에서 내리 꽂는 직구와 낙차 큰 체인지업이 일품인 투수다. 나이가 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내년 시즌 KBO리그에 적응을 잘한다면, 팀 선발진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 KT, 이강철 3대 감독 이강철 취임식 진행

한편 KT는 지난 18일 제3대 감독으로 부임한 이강철 전 두산 수석코치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현역 시절 타이거즈 왕조를 이끈 이강철 감독은 팀의 핵심 투수로서 16년 동안 통산 602경기에 출전해 152승112패53세이브33홀드 평균자책점 3.29의 성적을 남겼다.

이 감독은 2005년 은퇴 이후 KIA 타이거즈 2군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1군까지 올라섰다. 이후 2013~2016년에 넥센 수석코치, 2017년에는 두산 2군 감독을 책임졌다. 올해는 두산 수석코치로 정규시즌 우승에 기여했다.

이 감독은 취임식에서 "KT는 지난 4시즌 동안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동안 원정팀으로 KT가 왔을 때 팬들이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을 봤다. 열정적인 성원에 답을 주는 것은 가을야구라고 생각한다. 목표치를 높게 잡고 과정을 잘 이끌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을야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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