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내년 바이오 R&D 기대…한미·대웅·SK바이오팜 FDA 허가 주목”

기사입력 : 2018년11월28일 08:15

최종수정 : 2018년11월28일 08:42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SK증권은 28일 내년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해 연구개발(R&D) 열매를 맺을 시기이며, 주가 상승세를 전망했다.

이날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2019년 제약·바이오 산업은 R&D 모멘텀에 따른 주가 상승세 예상되며, 미국 임상 3상 결과 및 FDA 허가가 예상되면서 이에 따른 모멘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내년 1월 JP모컨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코스닥 지수의 상승세도 예상되며, 이는 반복되는 패턴으로 연초에 더욱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R&D 이벤트가 다양한 한해가 될 것으로 판단되는데 우선 2019년 1분기 대웅제약(나보타)을 시작으로 SK바이오팜의 솔리암페톨, 한미약품의 롤론티스와 포지오티닙의 미국 FDA 허가가 기대된다”며 “주요 임상 진행사항으로는 바이로메드의 VM202 미국 임상 3상 결과, 신라젠의 펙사벡 글로벌 임상3상 결과, 메지온의 유데나필 임상 3상 결과 그리고 SK케미칼의 폐렴구균백신 글로벌 임상1상 진입이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2018년에 이어서 2019년에도 임상결과가 좋은 후보물질은 L/O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관련된 종목에 대한 관심 유효하다”며 “당사 Top Pick으로는 한미약품, SK케미칼, 대웅제약을 추천하고 유망 바이오종목으로는 한올바이오파마를 추천한다”고 했다.

특히 올해 변동성이 컸던 회계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이 연구원은 “9월 금감원의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관련 감독지침을 발표하면서 관련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은 해소됐다”며 “바이오시밀러는 경쟁심화가 본격화되고 있어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지켜봐야 할 부분은 미국에서의 시장점유율 상승”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보톡스 해외수출 부진은 2018년 9월을 저점으로 10월부터는 감소폭이 축소되어 최악은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미국 및 중국에서의 시판허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표=SK증권]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