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호날두가 시즌 10호골로 세리에A 득점공동선두에 올라 유럽 축구 3대리그를 평정할 가능성이 커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의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열린 피오렌티나와의 2018~2019시즌 세리에A(1부 리그)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0으로 앞선 후반34분 페널티킥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정규리그 10호 골을 작성한 그는 크시슈토프 피옹테크(제노아)와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 부문 공동1위에 자리했다.

시즌 10호골로 세리에A 득점공동선두에 오른 호날두의 포효. [사진= 로이터 뉴스핌]

호날두의 시즌 10호골 장면. [사진= 로이터 뉴스핌]

관중들에게 손을 흔드는 호날두. [사진= 로이터 뉴스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등 세계 3대 리그를 평정할 기세다.

호날두는 프리미어리그 맨유 소속이던 2007~2008시즌 31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무려 3차례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는 프리메라리가에서 2011년(40골), 2014년(31골), 2015년(48골) 득점왕의 주인공이 됐다.

유벤투스 소속으로 호날두는 세리에A 정규리그 14경기에서 10골5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는 1골1도움을 기록하는 등 최근 10경기에서 8골2도움을 써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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