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이안 칼럼 "미래차도 재규어 디자인 철학 반영"

기사입력 : 2018년12월05일 13:47

최종수정 : 2018년12월05일 13:47

"재규어스러움은 과하지 않고 흥미진진한 것"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가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디자인에 있어서도 재규어의 디자인 철학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안 칼럼(왼쪽에서 세번째)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가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조아영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자동차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바라본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디자인 비전'을 주제로 이안 칼럼 디렉터의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안 칼럼 디렉터는 지난 1999년 재규어에 합류한 후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재규어 라인업을 구축한 인물이다. 현 세대의 XF, XJ와 스포츠카 F-TYPE, 스포츠세단 XE,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F-PACE 등의 디자인을 총괄 지휘했다.

이안 칼럼은 '재규어스러움'에 대해 "과하지 않으면서 흥미진진한 것"이라고 정의를 내렸다. 이어 "차량의 프로포션을 중시하면서 인테리어는 영국스러운 분위기에 맞게 조용하고 고요하다"면서 "영국이 전통과 역사가 강한데, 이를 과하지 않게 조금씩 표현하는 것을 중요시한다"고 말했다.

또, 이안 칼럼 디렉터는 "I-PACE'는 1968년 XJ 출시 당시만큼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차"라며 "관여한 프로젝트 중 가장 흥미진진했다"고 말했다.

이안 칼럼은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I-PACE'를 통해 미래 재규어가 나아갈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쿠페형 실루엣과 짧고 낮은 본넷, 실내 공간을 다른 모델보다 전면부에 설계하는 캡 포워드 디자인 등이 적용됐다.

이에 대해 이안 칼럼은 "전기차를 디자인할 때 변한 것은 전체적인 형태"라며 "내연기관차에서 못하는 실루엣을 구상하는 등 자율성이 주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율주행차 디자인에 대해서는 "재규어만의 디자인 철학을 고수하면서 내부 공간의 재미 안에서 자율성 주는 형태로 보완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재규어는 드라이버에게 재미를 주는 브랜드인만큼, 핸들이 없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안 칼럼은 럭셔리 브랜드의 차별점으로 탄탄한 스토리를 꼽았다.

그는 "재규어는 역사가 깊고 이를 기반으로 한 가치들을 많이 커뮤니케이션하려 노력한다"며 "외형은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이 중요하며, 내부 디자인은 우선순위에 따라 편안함을 보장하는 전반적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안 칼럼은 재규어에서 한국 시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재규어가 한국에서 중요한 입지를 지니고 있는 것이 이번에 한국에 오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likey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