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시스템LSI' 두루 역임한 최고 반도체 전문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가 6일 '2019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통해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종합기술원장을 부회장 겸 종합기술원장으로 승진시켰다.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 [사진=삼성전자] |
김기남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전공했다. 이후 카이스트에서 전자공학 석사 과정을 수료하고, 미국 UCLA에서 전자공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1981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제품기술팀으로 입사해 메모리사업부 차세대 연구팀장, 메모리 사업부 D램개발실장, 반도체연구소장, 종합기술원장을 역임했다.
2012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를 역임하다 2013년 다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2014년 반도체총괄겸 시스템LSI사업부장, 2017년부터 반도체총괄, 대표이사겸 DS부문장겸, 종합기술원장을 맡아왔다.
김기남 부회장은 반도체 사업 부문의 요직을 두루 역임한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김 부회장은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부문장으로 선임된 후 탁월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2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을 견인하는 공을 세웠다.
<프로필>
△ 1961년생
△ 학력
서울대 전자공학과
카이스트 전자공학과 석사
미국 UCLA 전자공학 박사
△ 주요 경력
-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제품기술팀 입사(1981년)
-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램개발실장(2007년)
-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2010년)
-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2012년)
- 삼성전자 반도체총괄(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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