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中대사, 화웨이 CFO 석방 요구하며 “美·캐나다, 심각한 인권침해”

기사입력 : 2018년12월07일 08:38

최종수정 : 2018년12월07일 08: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중국이 미국의 요구로 체포된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孟晩舟·46)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대한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캐나다 오타와 주재 중국대사관은 이날 미국과 캐나다 당국이 멍 CFO의 “인권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난했다.

멍 CFO는 대(對)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지난 1일 벤쿠버 공항에서 체포됐다. 이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무역휴전에 합의한 날이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미중정상회담이 열리던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이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 멍 CFO의 구금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시 주석이 양국 갈등 완화에만 초점을 맞추고자 했기에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화웨이가 이란과 사업을 했다는 이유로 벌어지긴 했으나 미국은 최근 화웨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왔다. 백악관은 최근 동맹국들에게 보안을 이유로 화웨이 장비를 쓰지 말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미 사법부는 화웨이의 대이란 제재 위반 여부를 최소 2년 이상 조사해왔으며 HSBC 내부 감시인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멍 CFO는 남미로 향하던 중 경유지로 들른 캐나다에서 체포됐다. 멍 CFO에 대한 보석 심리는 오는 7일 열린다.

중국 화웨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