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판장에서 지역농산물 연 60억 판매
지역 농산물 군납도 해 농민소득 증대 가요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박창수 포천농협조합장은 8일 한국물류학회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와 한국유통경영학회 등이 주최한 제20회 물류인 대상 시상식에서 유통경영대상을 수상했다.
8일 박창수 포천농협장이 한국물류학회가 주관한 제20회 물류인 대상 시상식에서 유통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 양상현 기자] |
포천농협은 한국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통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물류인 대상은 전국 기관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역량과 혁신활동을 현지조사 등 총체적 평가를 통해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유통경영대상을 수상한 포천농협은 산지경매식 농산물 공판장을 운영해 매년 60억원에 달하는 지역농산물을 판매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군납사업에서도 60억원에 달하는 지역농산물을 판매하는 등 농업인 소득증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창수 조합장은 “우리 농협은 3800여 농업인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함께 했기에 영광의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 조합장은 “포천농협은 지난 1971년 설립 후 지역발전의 선두에 서서 어려웠던 농업과 농촌계몽 활동은 물론 농민 소득증진에 힘써 왔다”면서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농업발전과 농민을 위하여 현장에서 고군분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물류학회는 물류와 유통 관련학과 전국 대학교수들이 물류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1991년 창립한 단체로 매년 물류 및 유통혁신 선도단체와 업체대표를 선정해 물류인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