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GTX-C노선 주변 분양단지 '관심 집중'

기사입력 : 2018년12월17일 11:35

최종수정 : 2018년12월17일 11:39

과천 지식정보타운·수원고등사업 내년 상반기 분양
안양호계 두산위브·의정부 더샵 파크에비뉴 분양중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주변지역 분양단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GTX-C노선 주변에는 대우건설, GS건설, 태영건설을 비롯한 다수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분양 중이거나 분양할 계획이다.

GTX-C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청량리~삼성~과천~수원(정거장 10개소)을 연결하는 74.2㎞ 구간이다. 수원~삼성까지 22분, 의정부~삼성 16분, 덕정~청량리까지 2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이르면 2021년 착공 예정이다.

GTX-C노선 과천역 근처에는 내년 상반기 대우건설-태영건설 컨소시엄이 분양하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이 위치해 있다. 총 2200가구이며 대우건설 지분은 50% 정도다. 

또한 과천에는 GS건설이 과천주공6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프레스티지자이'가 내년 3월쯤 분양한다. 과천시 별양동 52번지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59~135㎡, 총 2145가구이며 이 중 84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C노선 수원역 부근에는 태영건설이 내년 1분기 분양하는 '수원고등지구' 사업지가 있다. 태영건설이 분양하는 물량은 590가구다.

또한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내년 상반기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다. 이 중 216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경기 수원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로 지어지며 수원시 인계동 847-3번지에 들어선다. 

C노선 의정부역 근처에는 포스코건설이 분양하는 의정부 '더샵 파크에비뉴'가 있다. '더샵 파크에비뉴'는 지하 2층~지상 26층, 5개동, 전용면적 39~97㎡, 420가구 규모다. 북한산 국립공원과 북한산 둘레길, 여의도공원 3배 크기의 직동공원이 가까이 있다.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백석천이 단지 주변에 흐른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224-24번지에 있다.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2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2일 진행된다.

C노선 금정역 근처에는 두산건설이 분양 중인 '안양호계 두산위브'가 있다.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37층, 8개동 총 855가구 규모다. 이 중 41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6㎡ 20가구 ▲43㎡ 5가구 ▲59㎡ 15가구 ▲70㎡ 159가구 ▲84㎡ 215가구다.

전가구가 84㎡ 이하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지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최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마감을 기록했다.

단지에서는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까지 직선거리로 1km 이내다.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 사당역까지 20분대 이동할 수 있다. 향후 금정역에 GTX-C노선이 개통하면 삼성역까지 10분대 도착할 수 있게 된다.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오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이밖에 C노선 덕정역 근처에는 대방건설이 내년 4월 분양하는 '양주옥정 대방노블랜드 2차'가 있다. 경기 양주시 옥정동 옥정지구 A4-2블록에 들어선다. 총 가구수는 1859가구다.

C노선 청양리역 주변에는 내년 상반기 한양과 롯데건설이 각각 '청량리 한강수자인', '청량리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청량리 한강수자인'은 청량리 동부청과시장을 재개발해 짓는 아파트다. 전용면적 84~125㎡, 총 1152가구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39-1번지에 들어선다.

'청량리 롯데캐슬'은 청량리 제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지어진다. 단지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번지에 들어선다. 아파트는 총 1425가구이며 이 중 1361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오피스텔 528실도 공급된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방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