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군은 2018년 각종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18억3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계약심사제도는 공사 1억원, 용역 3000만원, 물품 2000만원 이상 사업에 대해 사업 발주 전 사업원가의 적정성 심사를 하는 것으로 예산낭비요인을 제거하고 계약 목적물의 품질향상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군은 계약심사 제도를 도입한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예산절감액이 총 117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송노학 기획혁신실장은 “사업원가 과다산출 사업비에 대한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과소산출 사업에 대한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물품구매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역 및 도내제품 사용을 의무화 하는 방향의 계약심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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