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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인당 월평균 임금 316.7만원…전년비 3.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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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11월 사업체노동력조사' 발표
1~300인 미만 월평균 임금 288만원…전년비 3.9%↑
300인 이상은 월평균 469만원…전년비 0.2% 증가
10월 월평균 근로시간 166.9시간…전년비 18.4%↑
1인 이상 사업장 전체종사자 수 1800만명 첫 돌파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10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이 전년동월대비 1.3% 증가했다. 

또 월평균 근로시간은 전년동월대비 25.9시간 늘었고, 11월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 수 역시 전년동월대비 32만4000명 증가했다. 

고용노동부는 27일 발표한 '11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10월 상용근로자 1인 사업체의 전체근로자(상용+임시·일용)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16만7000원으로 전년동월(306만6000원)대비 3.3%(10만1000원) 증가했다. 

[자료=고용노동부]

종사상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36만4000원으로 전년동월(326만4000원) 대비 3.1%(10만원) 증가, 임시·일용근로자는 144만5000원으로 전년동월(135만1000원) 대비 7.0%(9만4000원) 증가했다. 

상용 1~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88만1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9%(10만7000원) 증가, 상용 300인 이상은 469만1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0.2%(8000원) 증가했다.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506만3000원),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485만원) 순이며,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174만9000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218만원) 순이다.

또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1~10월 누적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명목임금 총액은 336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17만4000원)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상용 1~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00만2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13만7000원) 증가했고, 300인 이상은 530만1000원으로 6.8%(33만5000원) 증가했다. 이에 따른 300인 이상·미만 임금격차는 229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고용부 관계자는 "300인 이상 임금총액이 증가한데는 기타운송장비제조업('16∼'17년) 및 자동차 관련 산업('17∼'18년)의 임금협상타결금 지급('18.1분기, 7∼8월)과 반도체, 석유, 화학, 항공운송, 금융보험업 등의 경영성과급 지급(3월) 등으로 특별급여가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1~10월 누적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21만5000원으로 전년동기(309만5000원) 대비 3.9%(12만원) 증가했다. 

[자료=고용노동부]

10월 상용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상용+임시·일용)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6.9시간으로 전년동월(141.0시간) 대비 25.9시간(18.4%) 증가했다. 근로시간 증가는 근로일수(20.3일)가 전년동월대비 3.3일(+19.4%)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74.8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28.7시간(19.6%) 증가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98.3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1.5시간(1.5%) 늘었다. 

한편, 임시·일용근로자의 근로시간은 지난해 10월부터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다 올해 10월에는 전년도 추석연휴('17.10.1~10.9)로 인한 기저효과로 소폭 증가했다.

상용 1~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7.3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25.6시간(+18.1%) 증가, 상용 300인 이상은 165.0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27.7시간(+20.2%) 증가했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이 긴 산업은 광업(183.9시간), 하수,폐기물처리,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183.7시간) 순이며, 근로시간이 짧은 산업은 건설업(140.8시간),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142.4시간) 순이다. 

11월 마지막 영업일 현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종사자 수는 1800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2만4000명(1.8%) 증가했다. 종사자 수가 1800만명을 넘어선 것은 2009년 6월 고용부문 조사 이후 처음이다.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3만3000명(1.6%) 증가, 임시·일용근로자 수는 7만6000명(4.0%)증가, 기타종사자 수는 1만5000명(1.4%) 증가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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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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