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코레일-SR 통합 여부 내년 6월 이후로 연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토부, 내년 6월부터 철도 구조적 안전요인 합리화 방안 추진
SR 통합 연구용역 중단..감사원 감사‧연구용역 거쳐 재검토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고속철도 운영사인 ㈜SR을 통합할지에 대한 결론이 내년 6월말로 미뤄진다.

코레일과 SR의 통합 여부를 결정할 관련 용역은 한 차례 연기해 내년 3월경 결론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연이은 철도사고로 감사원 감사가 진행되면서 관련 연구용역이 중단됐다. 정부는 내년 6월부터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 분리돼 있는 철도산업구조에 문제가 없는지 다시 한 번 검토할 계획이다. SR과의 통합 논의도 이 때 함께 논의키로 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코레일과 SR의 통합 여부가 다시 3개월 미뤄질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날 발표한 '철도안전 강화대책'에 따라 내년 6월부터 철도산업의 구조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문제의 합리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 3월 종료 예정이던 코레일-SR 통합을 다루는 연구용역은 중단됐다. 당초 이달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었지만 국토부는 검토가 더 필요하다며 용역기간을 3개월 더 연장한 바 있다. 지금 수행 중인 감사원 감사 결과와 전문가로 구성된 노사정 협의체의 논의, 정책연구용역의 결과를 토대로 코레일과 SR통합 여부를 재검토한다.

수서고속철(SRT) 수서역 외관 [사진=㈜SR]

국토부 관계자는 "코레일과 SR 통합 여부를 검토한 관련 용역이 진행 중이었으나 감사원 감사로 용역이 중단됐다"며 "새 연구용역은 안전 문제로 시작됐지만 전체 산업 구조 검증될 것"이라고 말했다. SR과의 통합여부도 이에 맞춰 진행된다.

앞서 국토부는 코레일과 SR의 통합을 다루는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산업 구조 평가' 용역을 지난 6월 인하대학교에 맡겼다. 그런데 연구용역기간 종료를 한 달여 남기고 12건의 크고 작은 철도사고가 연이어 터졌다. 불안정한 '상하분리(운영과 기반시설 분리)' 시스템부터 관제 독립성 부족, 직원들의 기강해이까지 복합적인 문제가 불거졌다. 철도산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난 11일 국토부 현안 질의에서 "철도 정비시스템이나 이후 대처 문제에 어떠한 조직적, 재정적 결함이 있는지, 시스템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근본적인 문제는 전반적인 감사를 청구했다"며 "그 결과와 용역을 두루 종합해 철도발전방향 계획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철도산업 구조개편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른 지금 지금 코레일과 SR 통합을 바라보는 의견은 두 가지로 팽팽히 나뉜다. 코레일과 SR 통합을 원하는 진영은 연이은 사고의 원인을 전 정권이 추진한 SR 분리와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따른 대규모 인력감축으로 취약해진 안전시스템을 꼽고 있다. 조직을 통합해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이와 반대로 연이은 사고로 코레일과 SR 통합 명분이 사라졌다고 보는 측면도 있다. 국토부는 최근 발생한 12건의 사고 원인을 부실시공, 작업절차 미준수, 규정위반과 같은 인적과실로 보고 있다. 기강이 해이해진 코레일에 통합을 맡길 수 없다는 의견이다.

국토부는 구조적인 문제는 인정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어떤 방향도 정해 놓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강릉선 KTX 탈선사고에서는 건설책임자인 시설공단과 운영·유지보수 책임자인 코레일이 안전관리 책임 소재를 두고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불안전한 분리 상태로 10년 이상 구조적인 문제가 지속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책에서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방향을 정하기 어려웠다”며 “감사원 감사와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