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작업치료학과가 2018년 제46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청주대는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한 이번 국가고시에 작업치료학과 3회 졸업예정자 31명이 지원해 전원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2회 졸업생 22명 전원이 합격한데 이어 2년 연속 100% 합격률을 달성한 것이다.
청주대 작업치료학과 3회 졸업생 단체사진.[사진=청주대] |
청주대 작업치료학과의 이번 100% 합격률 달성은 임상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의 현장실무교육과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의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 것이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청주대는 또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례형, 문제 해결형 중심의 국가고시 문항유형을 분석해 1대1 국가고시 책임지도 교수제를 시행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 복지관 등과 협약을 맺어 매년 지역사회 노인들에게 인지재활 프로그램, 연하재활 프로그램 등 작업치료 전공을 활용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학과의 모든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과에서도 학술제, 해부학캠프 및 해부학 현장실습 참여, 대학병원 심포지엄 참여 등 1학년 때 부터 전공지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국가고시를 총괄한 오종치 교수는 “4년 동안 학교와 지역사회 내에서 교수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교과와 비교과 활동에 참여한 결과가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졸업 예정자 모두가 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해 훌륭한 치료사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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