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증평인삼골축제가 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충북도 지정 유망축제에 선정됐다.
3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 축제평가단의 평가와 지역축제육성위원회의 최종심의 결과 증평인삼골 축제가 2019년 우수축제로 선정돼 인센티브 50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열린 증평인삼골축제.[사진=증평군청] |
1992년 증평문화제로 시작한 증평인삼골축제는 지난 2009년 현재의 명칭으로 이름을 바꾸고 지역특산품인 인삼과 홍삼포크를 홍보함과 동시에 지역문화와 역사 알리기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축제의 백미인 204m 구이판 위에서 삽겹살을 구워 먹는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와 전국인삼골가요제, 국제청소년페스티벌 등이 펼쳐진다.
또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후 축제의 킬러콘텐츠로 자리매김한 인삼골DJ인맥파티가 열리고, 이 밖에 인삼과 홍삼포크를 이용한 갖가지 음식 및 지역 특산물이 판매된다.
지난 해 10월 4~ 7일까지 총 4일간 개최된 2018 증평인삼골축제에는 약 15만명이 축제장을 찾아 농·특산물 매출 9억8000만원등 총 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올해도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발전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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