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밀양아리랑대축제’가 3년 연속 정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95년부터 지역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선별해 매년 문화 관광축제로 지정하고 지원해 오고 있다. 2019년 문화관광축제(41개)에 대해서도 예산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밀양아리랑축제[사진=밀양시]2019.1.3. |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유망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밀양시는 축제 행사비로 국도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한국관광공사의 해외 홍보마케팅과 컨설팅도 받게 돼 축제의 수준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61회를 맞이하는 밀양아리랑대축제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담아 '백년의 함성, 아리랑의 감동으로' 라는 슬로건 아래 보다 의미있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아리랑대축제를 핵심 문화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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