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지주회사 체제 완성 이후 첫 경영전략회의 개최
리스크 및 캐시플로우 관리, 본업 경쟁력 강화, 신사업 추진 핵심과제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정몽규 HDC 회장이 4일 "그룹 간 사업융합으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해 반걸음 앞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전날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 '2019 경영전략 회의'에서 "HDC만의 상품과 서비스가 고객에게 어떤 경험을 선사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HDC그룹은 또 올해 핵심과제를 '리스크 및 캐시플로우 관리', '본업 경쟁력 강화', '신사업 추진'으로 선정했다.
HDC그룹은 지난 3일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2019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HDC그룹] |
이날 회의는 정 회장,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해 14개 계열사 대표이사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개발·건설, 솔루션·제조, 운영·서비스의 3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는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 및 불확실성 강화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및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진행됐다. ▲2019 대외경영환경 대응방안 ▲신규 비즈니스모델 구상 ▲우수인재 확보·육성·관리방안 ▲운영·서비스사업 확대 및 수익성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이 이뤄졌다.
HDC그룹은 지난해 5월 현대산업개발을 지주회사인 HDC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로 분할했다. 지난해 12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마무리했다. 부동산개발, 사회간접자본, 금융 투자, 문화 컨텐츠 분야에 중장기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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