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넷플릭스가 국내 최초 쌍천만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신과 함께’ 시리즈는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1부 ‘신과 함께-죄와 벌’(2017)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부인 ‘신과 함께-인과 연’(2018)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1000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한국 전통 신화를 바탕으로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탄탄한 드라마와 감동, 탁월한 시각효과 등으로 극찬받으며 개봉 당시 1부 1441만명, 2부 1227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영화 사상 역대 최대 규모 아시아 정킷, 대만 프리미어 레드카펫 등을 진행했으며 1, 2부 모두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미녀는 괴로워’(2006), ‘국가대표’(2009) 김용화 감독의 작품으로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가 저승 삼차사로 열연했고, 이정재, 차태현, 마동석, 김동욱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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