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마을 대표자가 직접 공사현장 감독으로 참여하는 주민참여 감독제를 활성화 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주민참여 감독제는 시에서 발주하는 관급공사에 대해 부실공사 방지 및 투명성 제고로 시민의 만족도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주민생활에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3000만원 이상의 공사에 적용된다.
주민참여 감독자는 공사와 관련된 주민들의 의견사항과 시공과정 중 부당행위에 대해 시정 건의하고 설계내역서 대로 시공하는지 등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고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10개 사업장에 통·반장, 부녀회장 등 10명의 주민참여 감독관을 위촉해 총 25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현장조치 등 주민의 의견을 반영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