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중국에서 마약밀매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캐나다인 로버트 로이드 셸렌베르크가 항소할 계획이라고 15일(현지시각) 그의 변호인이 밝혔다.
전날 중국 북동부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 중급인민법원은 로버트 로이드 셸렌베르크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셸렌베르크는 지난 2014년 마약밀매 혐의로 구속된 후 2016년 11월 재판에서 15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상급법원에 항소했지만 지난달 열린 공판에서는 징역 15년형과 재산 몰수형도 가볍다며 원심법원에 재심할 것을 명령했다.
캐나다인 로버트 로이드 셸렌베르크(Robert Lloyd Schellenberg)에 사형을 구형한 중국 랴오닝(辽宁)성 다롄(大連) 인민 중급법원.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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