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15일 오후 12시 35분께 남외항 묘박지(N-5)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화물선 A호(4만2020t, 마샬군도 선적) 2등 기관사 B(43·필리핀)씨를 경비함정을 이용,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이 15일 오후 남외항 묘박지에서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화물선 A호 필리핀 2등 기사 B씨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이송하고 있다.[사진=부산해양경찰서]2019.1.15. |
부산해경에 따르면, B씨는 이날 오후 12시 8분께 부산 남외항 묘박지(N-5)에서 작업 중 갑자기 가슴통증을 호소하자 이를 대리점 직원이 해경 상황실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인근 경비함정을 급파, B씨를 남항 세관부두로 긴급 이송했고 육상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 조치했다.
A씨는 심근경색이 의심되어 현재 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