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병준 "전당대회 출마, 아직 깊이 생각해 본 적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지는 남겼으나..."당 위해 어떤 희생할지 생각해보지 못했다"
"차기 당대표, 분명한 철학과 리더십 그리고 인내 있어야"
"황교안 전 총리, 반기문과는 다른 길 걷고 있어"
"지만원, 회의체 운영에 합리적인가 고민 많았다"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제기되는 전당대회 출마설과 관련해 "아직 생각해본적 없다"고 답했다.

다만 "당이 희생을 요구하면 무슨 일이든 해야 하지 않겠냐"면서 "그 일이 대표직인지 또 다른 직인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해 출마의 여지는 남겨놓았다.

16일 김 위원장은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때까지 뭐가 되겠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나라가 어떻게 됐으면 좋겠다, 또 우리 정치가 어떻게 됐으면 좋겠다는 고민만 계속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주변에서 자꾸 출마 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 아직까지 이것저것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9.01.10 yooksa@newspim.com

김 위원장은 "당에서 제게 희생을 요구할 수는 있다. 예를 들어 때가 되면 아주 험한 자리에 출마하거나, 당이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떤 역할을 해달라고 할 수 있다"면서 "당에 몸을 담았고 대안정당으로 자리잡는데에 무슨 일이든 하기는 해야 하지 않겠냐. 다만 그게 대표직인지, 또 다른 직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본적 없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 전당대회 출마를 확정짓진 않았으나 여지는 열어둔 셈이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차기 당대표는 '분명한 철학과 로드맵, 인내'의 덕목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기 당대표는) 한편으로는 개혁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가져가야 하고 그러면서 분열의 구조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또 한편으로는 대여투쟁이나 정부에 따가운 이야기를 하면서도 대안도 내놓고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경험으로는 우선 분명한 철학과 로드맵을 가지고 계셔야 하고, 인내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덕목이다. 그래야 남을 설득하고 자기 자세를 낮출 수 있다"면서 "특히 외부에서 들어오는 분은 더더욱 인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5일 한국당에 입당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관련해서는 "당에 들어오신 것 자체가 반기문 총장과는 좀 다른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꼭 반 총장과 연관시켜 생각할 이유는 없다"면서 "다만 대표로 출마하신다면 (탄핵 프레임, 국정농단에 대한 책임)부분은 반드시 한 번은 넘어가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역사에서 정리되어야 할 부분이기도 한 만큼 정면으로 스스로 정리하는 계기가 되지 않겠냐"면서 "당이 새로운 지도부가 나오고, 계파 갈도 상당히 완화됐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당내에서부터 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최근 당 비대위가 '단일지도체제' 유지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서는 "문재인 정부가 여러 실책을 하고 우리로서는 옳은 방향이 아닌 정책들을 강하게 집착하고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강한 리더십을 중심으로 대오가 잘 정비돼야 야당 노릇을 하지 않겠냐는 얘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5.18 진상조사위원 추천에서 지만원씨를 뺀 것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그분이 주장하는 내용과 얘기를 전개하는 스타일들이 회의체를 운영하는데 있어 과연 합당한가, 또 진상조사에 그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냐 하는데에 의문이 컸다"면서 "오랫동안 지명하지 않고 있었던 것은 그만큼 고민이 컸었던 것으로 봐주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사진
금·은 '광란의 랠리' 붕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귀금속과 국제 유가가 2일(현지시간) 동반 하락했다. 사상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하던 금과 은 가격이 하루 만에 급락하며 원자재 시장 역사상 손꼽히는 변동성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임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선택한 점이 최근 급락장의 핵심 촉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현물 금 가격은 유럽 초반 거래에서 온스당 4713.39달러로 3.2% 하락했다. 앞서 금은 지난 30일(금요일) 하루에만 9% 이상 급락하며 1983년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은도 31% 넘게 폭락하며 1980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귀금속 급락은 전반적인 위험 회피 심리와 맞물려 나타났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은 아시아·태평양 증시 하락 흐름을 이어받아 약세로 출발했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 역시 주 초 거래를 하락세로 시작했다. 서울 종로구 귀금속점에 진열된 골드바와 실버바의 모습 [사진=뉴스핌] ◆ "수급 중력 벗어난 랠리"…중국 투기자금이 키운 거품 시장 충격의 배경에는 이미 과열 국면에 들어섰던 귀금속 랠리가 자리하고 있다. 금과 은은 물론 구리와 주석 등 산업금속까지 가격이 수급이라는 '중력'을 벗어난 듯 치솟았고, 중국발 투기 자금이 대거 유입되며 랠리를 주도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은 시장의 경우 연간 공급 규모가 약 980억 달러로 금(약 7870억 달러)에 비해 훨씬 작은 탓에, 투기적 자금 유입 시 가격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확대되는 구조다. 실제로 금요일 세계 최대 은 ETF인 아이셰어즈 실버 트러스트(SLV)의 거래대금은 400억 달러를 넘어 애플과 아마존의 합산 거래대금을 웃돌았다. 파생상품 시장의 과열도 가격 급등과 급락을 증폭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옵션 시장에서는 은 가격 상승에 베팅한 콜옵션 거래가 급증했고, 이로 인해 옵션을 매도한 딜러들은 위험 관리를 위해 기초자산인 은을 추가로 매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 과정에서 가격 상승이 다시 매수를 부르는 '쇼트 스퀴즈(short squeeze)' 환경이 형성되며, 랠리에 거품이 더해졌다. 문제는 이러한 구조가 상승 국면에서는 가격을 비정상적으로 끌어올리지만, 방향이 한 번 꺾일 경우에는 정반대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매수 헤지를 위해 쌓였던 포지션이 빠르게 청산되면서, 하락 국면에서도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자기 강화적 변동성이 발생했고, 이는 은 가격의 기록적인 급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전 상품 부문 책임자 알렉산더 캠벨은 "위로 오를 때는 기계적으로 매수가 붙고, 내려갈 때는 그 반대가 반복된다"며 "그래서 이렇게 빠르게 오르고, 또 빠르게 무너진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간 출신 귀금속 트레이더 로버트 고틀립도 "거래가 지나치게 혼잡해져 있었다"며 "위험 회피 심리가 유동성을 급격히 위축시켰다"고 지적했다. ◆ 트럼프의 '연준 카드'가 방아쇠…달러 강세로 급반전 급락의 직접적인 계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워시 전 이사를 지명할 계획이라는 보도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미 달러의 가치가 급등했고, 달러 약세와 연준 독립성 훼손 가능성에 베팅했던 귀금속 투자 심리는 급격히 위축됐다. 귀금속 정련업체 헤라우스 프레셔스 메탈스의 트레이딩 총괄 도미니크 슈페르첼은 "내 커리어에서 본 가장 격렬한 움직임"이라며 "안정성의 상징인 금에서 이런 변동성이 나타났다는 것 자체가 시장의 불안정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준 독립성 우려가 진정되면서, 1월 말 형성됐던 '원 트레이드'가 되돌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기서 '원 트레이드'란 연준 독립성 약화와 달러 약세, 풍부한 유동성을 전제로 형성된 하나의 거시 베팅에 원자재·귀금속·신흥국 자산이 동시에 묶여 있던 거래 구조를 의미한다. 시즈그룹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샤를-앙리 몽쇼는 "당시 시장은 원자재 롱, 귀금속 롱, 신흥국 롱이 동시에 쌓인 거대한 레버리지 거래에 사로잡혀 있었다"며 "워시 지명은 이 구조를 재평가하게 만든 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유동성 축소 가능성과 불확실성"이라고 덧붙였다. ◆ "건강한 조정" 평가 속 중기 전망은 엇갈려 다만 이번 급락을 구조적 붕괴로 보기는 이르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JP모간 프라이빗 뱅크의 글로벌 투자 전략가 그레이스 피터스는 "미 국채, 달러, 금이 항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지만, 금은 여전히 최고의 지정학적 헤지 자산"이라며 연말 금 가격 전망치로 온스당 6500달러를 유지했다. 그는 "금 비중은 운용자산의 3%를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해, 5~10%까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위즈덤트리의 니테시 샤도 이번 조정을 "건강한 조정"으로 평가하며 연말 금 가격을 5020달러, 은 가격을 88달러로 전망했다. 도이체방크 역시 "금의 테마적 상승 요인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연말 6000달러 전망을 재확인했다. ◆ 유가도 동반 약세…"패닉 국면은 아냐" 유가 역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이 "진지하게 대화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지정학적 긴장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이다. 브렌트유 4월물은 배럴당 66달러로 4.4% 하락했고, WTI 3월물은 62달러대로 5% 가까이 떨어졌다. 이는 6개월여 만의 최대 낙폭이 될 가능성이 있다. HSBC의 멀티에셋 전략 총괄 맥스 케트너는 "이번 하락은 시장 패닉이라기보다 과도하게 쌓였던 포지션을 정리하는 과정"이라며 "귀금속 조정이 주식이나 신용시장에 중대한 구조적 충격을 주는 국면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2-02 2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