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난해 역대 최고의 징수율을 올렸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36억5500만원 이월 체납액 가운데 강원도에서 설정한 40%의 징수 목표율을 무려 10% 이상 초과한 50.2%인 18억3500만원을 징수해 시 개청 이래 가장 높은 징수율을 기록했다.
강원 동해시청.[사진=동해시청] |
시는 연 2회 특별체납 정리기간을 정해 체납자의 명단공개, 출국금지, 공공기록정보 등록 등 행정제재와 부동산 및 차량, 채권 압류, 인·허가사업 제한 등 체납자별로 체계적이고 맞춤형 체납관리 실시하는 등 전방위 징수활동을 추진해 역대 최고 징수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3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세무부서 징수팀장이 전담 관리하는 등 금액별 책임 징수를 위한 체납정리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4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번호판 영치 후 공매를 추진하는 등 징수활동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재정 건전화를 실천하는 중요한 해로서 지방세 세입을 늘리고 신성장 동력사업을 추진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시기임 만큼 당면한 재정상황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지방세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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