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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병사 평일 외출’ 대응 지역사회 대토론회

기사입력 : 2019년01월18일 14:32

최종수정 : 2019년01월18일 14:33

[고성=뉴스핌]이순철 기자= 강원 고성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병사 평일 일과 후 외출' 전면 시행 관련, '지역 사회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강원 고성군[뉴스핌DB]

'병사 평일 일과 후 외출'은 지난 해 8월에서 10월까지 강원도내 일부 사단에서 시범 실시했고 국방부에서 병영문화혁신 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하면서 오는 2월부터 전면 시행하는 제도로, 고성 지역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이번 토론회는 군 병영문화혁신 정책의 지역상생 방안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실질적인 대안 도출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 서비스업계, 사회단체, 군부대, 공무원, 일반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린 토론을 갖는다.

특히 이날 토론회는 지역 내 군부대에서 정책을 소관하는 참모진이 참석해 지역맞춤형 평일 외출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병사들이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사전에 병사들의 의견수렴한 정확한 데이터를 참석 지역 주민들에게 생생하게 들려주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군에서는 평일 외출한 병사들을 위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소개하고, 지역 서비스업계에서는 자성적 실천적 대안 마련을 위해 집중 토론을 실시한다. 토론 참석자 모두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유토론 시간을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 참여하는 서비스업계는 실제로 병사들이 자주 이용하는 PC방, 노래방, 음식점, 치킨, 카페 등 다양한 업계 대표들이며, 번영회, 시장 상인회, 택시조합, 의사회 등 관련 사회단체에서도 지역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에 함께한다.

고성군은 1일 최대 3000여명의 장병들이 ‘평일 일과 후 외출’을 군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통해 지역발전이 이루어 질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경일 군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병사들이 선호하는 시설, 서비스, 먹거리 등을 구축하고 요식업, 택시 등 관련단체와 대응책을 마련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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