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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총선 출마' 백원우 후임 인사 등 4개 靑 비서관 임명

기사입력 : 2019년01월21일 16:20

최종수정 : 2019년01월21일 16:21

청와대 비서관 내부 인사, 김영배 민정·이진석 정책조정 임명
김우영 자치발전·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총선 출마를 위해 떠나는 백원우 민정비서관 후임 인사 등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경기 시흥 갑 출마가 유력한 백 비서관 대신 김영배 현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이 민정비서관으로 임명됐다.

김 비서관은 1967년생, 부산 출생으로 부산 브니엘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도시 및 지방행정학 석사 학위를, 미 시라큐스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 고려대에서 정치외교학 박사를 수료했다.

김영배 청와대 민정비서관(사진 좌),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사진 우) [사진=청와대]

김 비서관은 국가 균형발전위원회 위원과 서울시 성북구청장,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통령 비서실 정책조정비서관으로 재직 중이다.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에는 김우영 제도개혁비서관이 임명됐다. 김 비서관은 1969년생 강원도 강릉 출생으로 강릉고와 성균관대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 비서관은 서울시 은평구청장과 평창동계올림픽 강원도 홍보대사, 서울시 구청장 협의회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통령 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신임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에는 이진석 현 사회정책비서관이 임명됐다. 이 비서관은 1971년생 울산 출생으로 학성고와 고려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비서관은 서울대 의과대 부교수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을 지냈고, 현재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 비서관으로 재직 중이다.

이진석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사진 좌)과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사진 우) [사진=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에는 민형배 현 자치발전비서관이 임명됐다. 민 비서관은 1961년생 전남 해남 출생으로 목포고와 전남대 사회학과, 전남대에서 사회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민 비서관은 전남대 사회과학연구원 전임 연구원과 대통령 비서실 사회조정3비서관,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을 지냈고, 현재 대통령비서실 자치발전비서관으로 재직 중이다.

청와대 비서관 인선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재 공석인 의전비서관, 고용노동비서관, 과학기술보좌관에 대한 인선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구정 설 연휴 이전에 공석인 비서관직 인선이 있을 수 있다고 해 조만간 공석인 청와대 비서관직에 대한 인선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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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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