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구 달서구에 신규 분양하는 ‘빌리브 스카이’가 청약 특별공급에서 10.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빌리브 스카이 특별공급 청약접수에는 161가구 모집에 1654건 청약이 접수돼 10.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대구 뿐 아니라 서울 분양 사업지에서도 보기 드문 결과라는 평가다.
가장 치열한 경쟁률은 보인 타입은 84㎡A타입이다. 37가구 모집에 832건 청약이 접수돼 22.4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분양 관계자는 “특별공급 접수에 1600여건이 접수된 경우는 서울 인기 사업지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일”이라며 “빌리브 스카이가 대구 내 알짜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내진설계, 높은 천장고와 같은 특화설계가 적용된 만큼 1순위 청약에도 높은 경쟁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빌리브 스카이는 대구시 달서구 감상동 141-5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48층, 전용면적 84~219㎡, 아파트 504가구, 오피스텔 48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의 경우 오는 24일 1순위 청약접수, 오는 25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13~15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오피스텔 청약은 오는 24~25일까지며 오는 31일 당첨자 발표를 한다. 계약은 다음달 1일 진행되며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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