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김성용)은 제73회 정기공연작 '군중'이 ‘제25회 무용예술상’ 작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군중'은 지난해 3월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김성용 예술감독의 부임 후 첫 작품으로 시민들과 무용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객석점유율 80%(전회,1층 좌석 매진)를 넘기는 흥행성과를 거뒀으며, 무용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김성용 감독의 대구시립무용단의 성공적인 데뷔를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사) 창무예술원이 주최하고 무용월간지 '몸'이 주관하는 무용예술상은 국내 무용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한국 춤문화진흥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1993년 창설됐다.
김성용 예술감독은 작품상 선정소식을 접한 후 “앞으로도 대중들과 소통하고 현대무용의 발전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25회 무용예술상’ 시상식은 오는 2월12일 서울 창무포스트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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