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9일 논평을 내고 서부경남 KTX 예비타당성 면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당은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사업(서부경남 KTX)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가 의결되었다"면서 "경남의 숙원 사업이었던 서부경남 KTX 건설이 이번 결정을 통해 진행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전경[사진=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2018.12.27. |
그러면서 "서부경남 KTX는 정부가 발표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4가지 영역 중 지역산업을 뒷받침할 도로·철도 인프라 확충, 전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 물류망 구축, 환경·의료·교통시설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에 모두 해당되는 사업이라고 볼 수도 있는 만큼 예타 면제 결정은 지극히 당연한 것"고 강조했다.
이어 "서부경남 KTX 건설은 얼마 전 발표된 제2신항 진해 유치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SOC 사업인 만큼 침체된 경남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은 자명하다. 경남 부활의 신호탄"이라며 "이는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은 물론이고 경남의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당은 "이제 서부경남 KTX 건설이 잘 진행되는 것만 남았다. 기본설계부터 노선 결정, 착공 등 아직 남은 절차가 있는 만큼 정부와 경남도는 사업 진행에 만전을 기해야만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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