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SKY캐슬' 조현탁 감독 "교육문제 맞아 떨어져 인기…염정아 가장 고마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조현탁 감독이 ‘SKY캐슬’ 마지막회를 앞둔 소감과 비하인드를 밝혔다. 염정아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에게 특별히 고마움을 가득 담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현탁 감독은 31일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열린 JTBC ‘SKY캐슬’ 종영 기자회견에서 이 드라마가 전국 시청률 23.2%(자료 닐슨코리아)를 넘어서며 방송계에 돌풍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뜨거운 반응을 예상치 못했다"고 털어놨다.

JTBC 조현탁 감독 [사진=JTBC]

조 감독은 “점심을 먹고 있다가 ‘SKY캐슬’ 이야기가 들릴 때면 그 테이블에 가서 인사를 하고 싶을 정도로 감사했다. 교육 문제와 드라마의 스토리가 맞아 떨어졌다. 쉽게 말하지 못하는 교육 문제를 이야기 하면서 사람들의 어떤 지점을 건드리고 있어서 인기가 있는 것 같다”고 나름의 이유를 분석했다.

‘SKY캐슬’에서 쟁쟁한 여성 배우들이 모두 모인 주연 라인업과 함께, 김혜윤, 김보라, 조병규, 김동희, 찬희 등 신인 배우들도 주목받았다. 조 감독은 “캐스팅 디렉터 없이 조감독과 함께 신인배우들을 모았고, 오디션을 봤다. 다양한 스태프들이 참여해서 마친 이후에 무기명으로 의견을 받아서 참고했다. 촬영 전에 매일 JTBC에 모여서 대본 얘기를 많이 했다. 워낙 재능있는 친구들이었다”고 칭찬했다.

특히 ‘SKY캐슬’은 드라마 속 문제의식과는 달리 드라마 속의 입시 코디를 찾는 등 부작용도 불러왔다. 조 감독은 “부모는 강압적으로 자식에게 대학입시를 강요할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대학 입시가 끝난 후에 무엇이 남는지를 물어보고 있다. 이명주가 죽지 않고 영재와 함께 살았다면, 강준상과 그의 어머니처럼 됐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배우 김서형, 오나라, 윤세아, 이태란, 염정아, 조현탁 감독이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JTBC 드라마 'SKY 캐슬'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이다. 2018.11.22 kilroy023@newspim.com

조 감독은 그만의 명장면으로 김주영(김서형)과 한서진(염정아)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꼽았다. “김주영이 감당할 수 있겠냐고 하고 한서진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장면이 생각난다. 이 장면을 연출하면서 한 엄마가 서울대 의대를 보내는데 끝나지 않고 뭔가 던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한서진은 악당의 측면도 있고 불편한 지점도 있는 인물이다. 악당이 진짜 엄마의 입장으로 진심이라면 시청자들이 어떻게 볼지 생각을 많이 했다.”

빼놓을 수 없는 출연진의 얘기가 나오자, 가장 먼저 꼽은 배우는 염정아였다. 조 감독은 “이 드라마를 처음 시작하게 해준 배우가 염정아였다. 대본이 완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흔쾌히 작품을 허락해줬고, 예술적 동반자로서 염정아가 작품 내내 함께 해준 고마운 사람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방송 후 숱한 화제를 모았던 '아갈대첩' 신을 돌아보기도 했다. 조 감독은 "서로 완벽하게 호흡이 맞고, 배려가 많았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배우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이태란이 독감이었는데도 배려하면서 즐겁고 유쾌하게 촬영했다. 독서토론회부터 시작해서 개싸움까지 온 것이다. 배우들이 캐릭터에 빙의되어 나나 작가님보다 자기 캐릭터를 더 잘 표현하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지난 18회에서는 22.3%의 시청률로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19화에서 23.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는 2월1일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