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첫사랑 물어...38년전에 만나 첫눈에 반한 아내"
"첫사랑 열정 지금도 지속...꿈을 실천하고자 당 대표 출마 선언"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당 대표 출사표를 던진 황교안 후보가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아내와의 사진을 공개하며 첫 사랑은 아내였다고 전했다.
황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요즘 많은 분들께서 황교안의 첫사랑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저에게도 첫사랑이 있다”며 “제 첫사랑은 아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출마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4일 이내 이대옥씨와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황교안 페이스북> |
황 후보는 “아내를 38년 전에 만났다. 처음보자마자 마치 번개를 맞은 듯 첫 눈에 반했다”며 “연애 숙맥인 저는 연애의 짜릿함 같은 건 느끼지 못하리라 생각했는데 황교안에게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고 회상했다.
황 후보는 이어 “새로운 세상을 맞은지 38년이 지났다. 부부의 연을 맺고 우리 부부는 아낌없이 사랑하며 살아왔다. 첫사랑의 열정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그 열정이란, 황교안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다. 담대한 꿈과 함께 정치를 시작했고, 그 꿈을 실천하고자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며 첫사랑을 하듯 당 대표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새로운 길을 열겠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첫사랑같은 순수한 열정 그 힘으로 결코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꿈을 이루겠다”며 “황교안의 첫사랑이란 열정”이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출마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4일 이내 이대옥씨와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황교안 페이스북> |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