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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엔의 北민간항공시스템 개선추진 '제동'...북미회담 앞둔 협상전술"

기사입력 : 2019년02월18일 11:10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23

[몬트리올/서울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이 북한의 민간항공 개선을 추진하는 유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다고 로이터통신이 세 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192개국이 참여하는 ICAO는 남북한을 통과하는 새로운 항공로를 개설하기 위해 북한과 협력해왔다. 북한은 영공 일부를 외국 항공편에 재개방하려하고 있다.

두 명의 관계자는 ICAO가 북한군과 민간항공 직원 간의 훈련을 주도해 북한의 항공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준비가 돼 있던 상태라고 말했다. 북한은 ICAO에 미국이 제작한 항공지도에 대한 접근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미국은 ICAO가 북한에 항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을 막았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이유는 대북 제재 압박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미국의 협상 전술이라는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미국은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때까지 "모든 레버리지와 인센티브를 확보"하길 원했기 때문에 이같은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북한이 보상 받을만한 조치를 취할 때까지 빈틈이 없도록 이용 가능한 모든 레버리지를 철저히 틀어쥐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항공사들은 북한 영공을 피하는 항공로를 택하고 있다. 북한의 예고없는 미사일 발사 위협 때문이다.

로이터는 국제 항공사들은 북한의 영공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아시아와 유럽 북미 간 일부 노선에서 연료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되며 북한은 상업항공 산업을 되살리기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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